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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라이딩 사진

서울 - 속초 투어 [라이더 1000명과 함께하는 자전거여행]


라이더 1,000명, 동반인 300명

 

긴 여행을 해본적이 별로없는 터라 걱정을하며 신청한 서울-속초투어

회비 20,000원에 참 잘 다녀온듯 ^^ (점심,간식2,석식,속초-서울버스제공,방풍자켓,완주메달 지급,, 아차.. 올팍 주차비까징..)

 

경로 : 서울 올림픽파크 - 미사리 남원 추어탕(약21KM) - 양평 남한강 휴계소(약21km 간식) - 봉상2리 (약23km 용문팀합류) - 미친소 휴게소(약21km중식)

[중식까지 누적거리 약 86km]

- 화촌 면사무소(약21km) - 줄장루이기념탑(약18km) - 인제 합강정 휴계소(약24km 간식) - 인제 황테촌(약25km) - 미시령정상(약5km)

[미시령 정상까지 누적거리 약 179km]

 

※ 위 거리는 네이버지도로 거리를 계산한것인데 실제 거리와는 오차가 있는듯

나의 속도계에 체크된 거리는 올림픽파크에서 미시령정상 입구까지 187km로 약 8km정도의 오차가 있네요.  

황테촌까지 소요시간은 휴식포함 약 11시간

 

S그룹(45KM),A그룹(35KM),B그룹(30KM),C그룹(25KM)

그룹별 속도가 정해져 있었으나 C그룹은 라이딩시간이 지체되었단 이유로 평지속 35KM, 업힐이 25KM로 달렸습니다. 헛...

(난 C그룹)

고로,,이론상 나는 A그룹의 속도로 완주한듯. ㅋ

깍뚜기 타야끼고 속초까지 가니 사람들이 놀라네요ㅎㅎ

 어지간하면 장거리는 하이브리드로...



 
출발전 식전행사와, 간단한 운동으로 몸을풀어주네요





올림픽파크를 출발하여 한강 자전거도로를 달리는모습





첫번째 휴식지점인 미사리 남한강 추어탕 앞

꽤 많은 라이더들과, 행사측 차량 오토바이 들이 모여서 장관을 이뤘습니다.

행사측에서 준비한 버스가 대략 7~8대

이동식 화장실을 실은 화물차와

행사진행(도로차단등)을 위해 나온 경찰차 및 구급차, 오토바이 동호회?등등...





첫 휴식이 끝난다음 대열정비 후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경찰이 도로를 통제해 주는덕에 라이더들은 신났지만

운전자들은 꽤나 불편했던 상황..

근데 왜 이때는 1차로를 줬을까요? 보통 끝차선을 줄텐데 말이죠...^^ 





팔당대교를 건널때 여유를 부리면서 지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까진 S그룹,A그룹,B그룹,C그룹이 함께 뒤엉켜

대열에 맞춰 가다보니 많이 시시하더군요..

에이~~ 머 이래~ 했던...... 

아주 잘못된 생각이였죠





올림픽 파크 출발팀과 용문출발팀 합류지점에 도착
 
올림픽파크 출발 700명

용문팀 출발 300명

총 1000여명의 인파가 모이니 정말 와~~ 소리밖에 안나오더군요.

이제부턴 행복 끝,, 고생 시작의 길로...

S그룹,A그룹,B그룹이 순서대로 출발하고, C그룹이 출발합니다.



 


꾸역 꾸역 달려서 도착한 미친소 휴게소(점심)

C그룹 용문팀 합류지점 출발부터 선두가 어찌나 달리는지

뒤처지면 안되겠기에 선두 속도에 맞춰 달리다보니 휴게소 도착 전 구간은 사진이 없네요ㅎㅎ

(평지속도 30~35km) MTB 깍두기타이어론 워~ 하는 속도네요..





훌륭하지 않은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합니다..





화천 면사무소

슬슬 지처가기 시작하는 지점입니다..



 


점심 먹기 전까진 행사 진행하는 바이크 동호회분들께

서로 인사하며 화이팅도 외쳤건만

슬슬 다들 말이 없어지네요 ㅎㅎ














속초 가는길은 경치가 정말 끝내줍니다^^





마지막 휴게소를 1구간 남긴 합강정 휴게소

이 곳 전에서부터 뒤처저 버스를 타오 오는 분들이 많았지만

이 지점에서 힘들어 하시는분들이 많더군요(출발 후 약 160km지점)





미시령 입구를 향해달리는중..

해가 뉘엿뉘엿 질때쯤 되자 많이 추워지네요

반팔에 반바지 입고 온분들이 많았는데

이지점부터는 다들 떨면서 갔던 기억이 나네요..

(장거리 라이딩시에는 준비철저)














서울-속초간 라이딩의 꽃인 미시령 업힐을 남겨두고
 
마지막 휴게소인 용대 전망대입니다.

너무 어두워져서 안전상 미시령을 못올라 간다는 추최측의 갑작스런 통보로

너무너무 아쉬웠던 순간입니다.

일부는 이탈하여 가려 했던 분도 계시지만 끝내 가신분은 안계시고요..

화물차에 자전거를 싣고 마지막 행사장으로 이동하게 되었답니다.


이 후

점심을 부실하게 제공했던 죄를?? 만회하려는지 저녁은 바베규와 맛난 계절과일,떡등등..

한상 화려하게 차려진 저녁상을 차려받고 버스에 몸을맡긴체

올라오는길...

모두들 앉자마자 잠을 청하더군요 ^^



[동영상 한편]






아래는 이번 이동 경로입니다..

라이딩 가시는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음합니다..(너무 간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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